하루 12시간씩 무료 아기상담

중앙일보

입력

국가의 미래를 짊어질 아기들의 건강상담을 위해 간호사가 나섰다.
하루 12시간씩 무료로 아기상담을 받아줄 ´따르릉! 아기 상담센터´가 지난 1일 서울에서 문을 열었다.

이 상담센터는 아동간호학회(회장 송지호)가 한국피앤지(대표이사 차석용)의 후원을 받아 운영한다.

상담소장을 맡은 송지호 회장은 "국민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간호사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상담 의뢰인에게 책임있는 답변을 해줄 수 있도록 두 명의 간호사 상담원을 철저히 준비시켰다"고 밝혔다.

△무료 상담전화
´080-021-9633´으로 전화하면 오전 9시부터 오후9시까지(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센터로 직접 방문해도 된다. 위치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두진빌딩(공항터미널 앞)4층.

△상담 내용
출생 후부터 5~6세까지 어린이의 건강문제, 성장발달, 영양과 수면 등에 관한 궁금증과 고민을 풀어주고 응급처치법도 가르쳐 준다. 이상 징후가 발견된 경우에는 소아과 전문의에게 신속하게 의뢰해 준다.

△간호사 상담원
전문상담원으로 윤유정(33, 이화여대졸), 임세원(28, 전남대졸) 간호사가 상근한다.

이와함께 자문교수로 위촉된 아동간호학 교수 10명이 매일 교대로 한 명씩 센터에 나와 상담을 해준다.

정규숙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