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이준용 명예회장, 코로나19 지원에 20억 원 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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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용 대림 명예회장. 사진 사랑의 열매

이준용 대림 명예회장. 사진 사랑의 열매

대림산업 이준용 명예회장이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해 24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에 20억 원을 기부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현재 상황을 잘 극복하고 백신과 치료제 지원 등을 통해 건강한 삶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한 것”이라고 전했다.

사랑의열매는 향후 재난 취약층에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과치료비 지원으로 10억 원,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10억 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준용 명예회장은 지난해 12월 사랑의열매에 10억 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2200호 회원으로 등재된 바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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