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비타민이 순환기질환 예방

중앙일보

입력

종합비타민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함으로써 순환기질환의 위험성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임상연구팀은 최근 미국의사회지(JAMA)에 종합비타민제의 복용으로 순환기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확실하게 떨어뜨릴 수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총 36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3년간 추적검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높으면 순환기질환이 빈발한다는 것은 임상계에는 정설화돼 있지만 아직 정확한 결과가 없어 현재 여러 분야에서 연구중인 상태다.

종합비타민을 외부에서 투여함으로써 혈중 호모시스테인 감소를 분명하게 관찰할수 있었는데 종합비타민중 엽산이 특히 효과적일 것이라는 주장이다.

현재 엽산의 혈중 호모시스테인 감소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연구가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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