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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너지공사 사장에 김중식 전 한국플랜트서비스 대표 임명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는 공석인 한국에너지공사 사장에 김중식 전 한국플랜트서비스 주식회사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공석인 한국에너지공사 사장에 김중식 전 한국플랜트서비스 주식회사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공석인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에 김중식(62) 전 한국플랜트서비스 주식회사 대표를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사장은 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했다. 이후 41년간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장, 한국플랜트서비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에너지 분야에서 역량을 쌓아왔다.

김 사장은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인연도 있다. 박 시장의 후보시절인 지난 2018년 한국플랜트서비스 주식회사 대표 신분으로 박 시장의 선거대책위원회 글로벌전자상거래특별위원회에 참여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4일 김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해 경영능력과 정책수행 능력을 검증했다. 이후 시 의회는 6일 직무수행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서울시에 송부했다.

서울시는 “김중식 신임 사장은 에너지 분야 부문의 전문성과 소통의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다”며 “김 사장이 서울에너지공사를 신재생에너지 사업 선도 기업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상언 기자 youn.sang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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