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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개파열(어깨관절통)

중앙일보

입력

어깨 주위의 근육으로 어깨 운동을 전담하고 있는 근육을 회전근개라 하는데 이 근육들이 대개는 퇴행성 변화 즉 근육의 노쇠 현상으로 서서히 근육의 기시부가 파열되어 어깨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증세로는 동결견과는 다르게 팔을 움직여 보면 억지로 움직여는지나 어느 한 순간 심한 통증을 느끼거나 어디엔가 걸리는 듯한 소리나 느낌을 받게 됩니다. 또한 팔을 벌릴 때 힘이 없고 무거운 짐을 옆으로나 앞으로 들 때 심한 통증과 함께 팔에 힘이 없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쉽게 진단이 가능하며 X선 촬영을 하여 어느정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 및 파열된 정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초음파검사를 하게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조영제촬영술, CT 도는 MRI 를 하기도 합니다.

치료로는 부분적인 파열로 판명된 경우 자가 물리치료 요법으로 약 3개월간 집이나 사무실에서 본인 스스로 근력강화운동을 해줍니다. 대개는 자가물리 치료요법으로 증세가 호전되나 심한 통증을 호소하거나 증세 호전이 안되는 경우 수술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완전파열인 경우에는 관절액이 파열된 사이에 계속 있게 되어 다시 파열된 부위가 아물 틈이 없게 되어 치유가 안됩니다. 따라서 완전 파열로 판명이 되면 수술을 하게되는 데 수술하면 수술 당일부터 거의 정상범위의 운동을 하게 되며 약 6주가 지나면 정상 운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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