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 들고 "마스크 내놔라"…약국 협박한 60대 남성 붙잡혀

중앙일보

입력 2020.03.09 20:24

업데이트 2020.03.10 09:54

마스크 5부제 시행 첫날인 9일 오전 한 약국 앞에 마스크를 사려는 시민이 차례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마스크 5부제 시행 첫날인 9일 오전 한 약국 앞에 마스크를 사려는 시민이 차례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약국에서 마스크를 내놓으라며 협박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약국 직원을 흉기로 협박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30분께 광주시 한 약국에서 직원이 “마스크가 다 팔려서 없다”고 하자 낫을 들고 계속해서 마스크를 달라고 하는 등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다행히 약국 직원은 다치지 않았으며, 약국 내 다른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별다른 저항 없이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어떤 이유에서 범행했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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