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3일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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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공항. 연합뉴스

베트남 하노이 공항. 연합뉴스

베트남에서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16번째 마지막 확진자가 나온 지 23일 만이다.

베트남 정부는 7일 트위터를 통해 “보건부가 전날 밤 17번째 코로나19 감염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 하노이에서 거주하는 26세 여성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영국 런던에 거주하는 가족을 만나러 출국해 이탈리아 밀라노, 프랑스 파리 등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앞서 베트남에서는 지난달 13일 16번째 확진자를 마지막으로 추가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이들 환자는 모두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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