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협박 나체사진 찍은 20대 입건

중앙일보

입력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일 여자친구를 협박해 옷을 벗긴 뒤 나체사진을 찍은 유모씨(29)를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유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10시께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여자친구 김모씨(25)를 폭행하고 협박해 옷을 벗긴 뒤 나체사진 14장을 찍은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유씨는 자신이 8년간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김씨를 만났으나, 김씨가 자신의 동생과 사귀자 홧김에 이같을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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