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잘츠부르크, 폭풍경보로 유로파리그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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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공격수 황희찬. [사진 잘츠부르크 인스타그램]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공격수 황희찬. [사진 잘츠부르크 인스타그램]

황희찬(24) 소속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의 유로파리그 경기가 폭풍 경보(storm warning)로 하루 연기됐다.

프랑크푸르트와 32강 2차전, 하루 미뤄져

유럽축구연맹(UEFA)은 28일(한국시간) “28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예정됐던 2019-20시즌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잘츠부르크-프랑크푸르트(독일)전이 폭풍경보로 미뤄졌다”고 밝혔다.

잘츠부르크 지역에 시속 120㎞ 강풍이 예고돼 관중 안전을 위해 미뤘다. 경기는 현지시간 28일 오후 6시(한국시간 29일 오전 2시)에 잘츠부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다.

1차전에서는 프랑크푸르트가 4-1 대승을 거뒀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이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겨울이적시장에서 엘링 홀란드와 미나미노 다쿠미를 떠나보낸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을 앞세워 반격을 노린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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