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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국내 최초 분산ID 적용 '모바일 사원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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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출처: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사원증’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이니셜 DID연합’의 분산ID 기술을 바탕으로 구현된 국내 최초 분산ID 상용화 사례다. 이니셜 DID연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분산ID 컨소시엄으로, 시중은행과 통신사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 최초 ‘분산ID’ 적용 사원증 나왔다 NH농협은행은 2월 2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ID(Decentralized Identifier, DID)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사원증’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모바일 사원증’ 서비스는 NH농협은행이 참여 중인 ‘이니셜 DID 연합’에서 제공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분산ID 기술을 기반으로, 농협은행과 SK텔레콤에서 공동으로 구현했다.

NH농협은행 임직원은 모바일로 신분증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후에는 출입인증 및 출퇴근까지 직접 관리 가능하다. 이후 방문 예약, 간편 결제기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분산ID 기술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신원증명(ID)을 관리하는 전자신분증 시스템을 일컫는다. 이를 활용해 개인은 개인정보를 통제하는 권리를 갖게 되며, 기관이 개인정보를 보유해 발생하는 개인정보의 대량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이니셜 DID연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분산ID 컨소시엄이다. NH농협ㆍKB국민ㆍ하나ㆍ신한ㆍ우리은행, SK텔레콤ㆍKTㆍLG유플러스, BCㆍ현대카드, 삼성전자, CJ올리브네트웍스, 삼성SDS, 코스콤 등으로 구성됐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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