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자체 블록체인 원큐렛져를 활용한 고려대학교 학생증 발급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생증 발급 기간을 2주에서 2~3일로 줄고 학적 정보의 공유와 상호 검증이 실시간 가능하도록 한다는 전망이다.
고려대 학생증, '원큐렛저'로 발급한다
2월 10일 하나은행은 자체 블록체인 '원큐렛저'를 활용해 블록체인 기반 고려대학교 학생증 발급을 실시한다고 밝혀.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4월 고려대학교와 블록체인 기술 활용 협약을 맺고 기술 공동 연구, 데이터 및 콘텐츠 공유, 상품 서비스 개발, 인재 육성등 분야에서 협력을 맺어. 이번 블록체인 기반 학생증 발급은 지난 4월 협약 이후 첫 사업.복잡한 학적 검증 절차 실시간으로
'원큐렛저'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참여기관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정보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하나은행이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하나은행에 따르면 기존에는 은행과 대학 간에 카드 발급 대상자의 학적 정보를 수기로 검증해 최종 발급하는 등 절차가 복잡했지만,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원장을 통해 학적 정보의 공유 및 상호 검증이 실시간으로 가능해진다 설명. 하나은행은 향후 원큐렛저 참여 기관을 확대한다는 계획.
원재연 기자 won.jaeyeo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