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행 경찰 방해한 폭력배 2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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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의정부】경기도 의정부 경찰서는 13일 치료비 시비로 병원 직원을 폭행한 친구를 연행하려던 경찰을 방해한 최정현씨 (26·무직·동두천시 동두천동 245의7l·폭력전과 등 8범)와 박정수씨 (20·무직·동두천시 상패동 29·폭력전과 등 6병)등 2명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홍영표씨 (27·무직·동두천시 상패동 68·폭력전과 등 6범)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20분쯤 친구인 최씨와 박씨를 데리고 자신의 처 기지영씨(2O)가 음독치료를 받고 있는 동두천시 보산동 유 신경외과 (원장 유영만)에 찾아가 치료비 12만원을 요구하는 간호보조원 김명심씨(20)에게 『우리가 누구인줄 알고 치료비를 받으려고 하느냐』며 김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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