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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한 폐렴' 증상자 4명 모두 음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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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센터에 설치된 '우한 폐렴' 안내판. [연합뉴스]

응급의료센터에 설치된 '우한 폐렴' 안내판.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가 새로 발생한 신종 중국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의심 환자 4명이 모두 음성 판정으로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질본은 첫 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지역사회 자진 신고자 1명에 대해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격리를 해제할 예정이다.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는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모든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출하는 시험이다.

이날 음성 판정을 받은 4명 중 3명은 국내 첫 확진 환자와의 접촉자다. 나머지 1명은 입국 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스스로 신고한 환자다. 현재까지 유증상자 16명 중 확진환자 1명 외에 15명 모두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1명은 국가지정입원 치료 병상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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