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정수장 식수 부적합|3곳 취수중단 조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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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지난8월 수도물 오염소동 이후 전국 5백35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8개 정수장이 염소 이온·색도·탁도·망간 등 식용수 수질기준치를 초과, 식수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11일 국무총리실은 전국 정수장에 대한 민관합동 수질검사 결과에 따라 경기도 오산정수장·충남 당진 우강 정수장·경남 하동 정수장 등 3곳은 망간·색도·염소이온·경도·증발잔유물 등이 기준치를 최고 4배까지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자체취수를 중단토록 조치했다.
또 경기도 평택 유천정수장·여주 가남정수장, 충북 중원정수장, 전북 임실정수장, 경남의창대산정수장 등 5곳도 색도·탁도 등이 기준치를 초과해 식수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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