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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폭행 혐의' 김건모 차량 압수수색 "GPS 기록 확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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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씨의 성폭행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8일 김씨의 차량을 압수수색해 GPS 기록 등을 확보했다고 9일 경찰이 밝혔다. [뉴스1]

가수 김건모씨의 성폭행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8일 김씨의 차량을 압수수색해 GPS 기록 등을 확보했다고 9일 경찰이 밝혔다. [뉴스1]

경찰이 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김건모씨의 차량을 압수수색했다.

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김씨의 차량을 압수수색해 GPS 기록 등을 확보, 분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블랙박스는 따로 압수하지 않았고 김씨의 집 등 다른 곳도 압수수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의 차량 위치 기록 등을 확인해 성폭행 의혹 수사에 참고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김씨에 대한 성폭행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김씨를 고소한 여성 A씨는 지난 2016년 8월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씨 소속사 건음기획 송종민 대표는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A씨를 무고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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