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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한국 작년 조선업 수주 물량 2년 연속 세계 1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4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를 인용해 지난해 국가별 선박 수주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529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중 한국이 37.3%인 943만CGT를 수주해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중국에 뒤졌지만, 하반기 집중적으로 수주가 이뤄지면서 2년 연속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유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전 세계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물량 11척을 모두 수주하는 등 해당 선박의 글로벌 발주 56.7%를 한국이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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