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 북한 노동신문이 정한 '자랑찬 한 해(?)' 21 장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당의 령도(영도)따라자력부강의 한길로 줄달음쳐 온 자랑찬 한 해'라는 제목으로 4면 전체에 한 해를 결산하는 사진 21장을 게재했다.

북한 노동신문 21장

신문은 이달 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 간부들과 함께 군마를 타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시찰한 이후 이어지고 있는 주민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 행군 사진을 시작으로 최근 재개발을 마친 양강도 삼지연시 모습 등 건설 현장 모습을 실었다.

북한 노동신문이 정리한 '북한의 자랑찬 한 해' 21 장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대가 백두산에 오르는 모습. [노동신문=뉴스1

또 양덕 온천문화 휴양지 사진 4장과 중평 남새 온실농장 양묘장 사진 3장을 공개하며 김 위원장이 공들여 왔던 경제적 성과를 자랑했다. 이곳 모두 김 위원장이 직접 시찰하며 관심을 기울였던 곳이다.

북한 노동신문이 정리한 '북한의 자랑찬 한 해' 21 장면.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문화휴양지의 완공 모습.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신문이 정리한 '북한의 자랑찬 한 해' 21 장면. 중평 남새온실농장 양묘장 모습.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신문이 정리한 '북한의 자랑찬 한 해' 21 장면. 삼지연시 건설지구 노동자들의 모습.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신문이 정리한 '북한의 자랑찬 한 해' 21 장면. 이날 게재된 사진은 삼지연시, 양덕 온천 휴양지를 등 여러 건설현장이 담겼다.[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신문이 정리한 '북한의 자랑찬 한 해' 21 장면. 주민들이 사과를 수확하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으로 '과일풍작'을 강조하기 위해 게재한 것으로 분석된다.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신문이 정리한 '북한의 자랑찬 한 해' 21 장면. 지난 1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연말을 맞아 수도 평양의 주민들에게 물고기를 선물했던 모습이다.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신문이 정리한 '북한의 자랑찬 한 해' 21 장면. 사진은 북한 주민들이 농사를 하는 모습.[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신문이 정리한 '북한의 자랑찬 한 해' 21 장면. 사진은 북한 주민들이 농업발전의 5대 요소 중 하나로 꼽는 '종자혁명'과 한해의 농업성과를 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신문이 정리한 '북한의 자랑찬 한 해' 21 장면. 북한 여자 축구선수들. 북한은 올해 각종 스포츠 경기에서의 성과를 크게 선전한 바 있다.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신문이 정리한 '북한의 자랑찬 한 해' 21 장면. 사진은 평양 대동강변 모습. 강 건너편으로 김일성 광장이 위치한 인민대학습당 모습이 보인다. [노동신문=뉴스1]

이외에 지난 11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문했던 '수산사업소(물고기 공장)와 평양주민에게 물고기를 선물한 사진, 사과를 수확하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실어 주민을 챙기는 김 위원장을 부각했다.

변선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