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국무부 부장관으로…中방문 중 인준안 상원 통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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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연합뉴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연합뉴스]

스티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의 국무부 부장관 인준안이 상원을 통과했다.

미 상원은 19일(현지시간) 본회의 표결을 통해 찬성 90표 대 반대 3표로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비건 대표는 지난 15일부터 한국과 일본을 찾은 데 이어 중국을 방문 중이다. 국무부 2인자로의 승진을 상원이 공식 승인했다는 소식을 중국에서 들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월 31일 존 설리번의 러시아 대사 낙점으로 공석이 된 국무부 부장관에 비건 대표를 낙점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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