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출신 라이징 래퍼 주스 월드를 추모했다.
9일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에 “Rest in peace Juice WRLD #RIPJUICEWRLD”라는 글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주스 월드와 함께 ‘BTS 월드’ OST의 세 번째 유닛곡인 ‘올 나이트’ 작업을 함께 진행한 바 있다.
8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주스 월드는 이날 오전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에서 갑작스럽게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졌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주스 월드는 2018년 ‘올 걸스 얼 더 세임’과 ‘루시드 드림스’를 히트시키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5월에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뉴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올해 니키 미나즈와 함께 월드 투어 오프닝 무대에 서기도 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