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월씨 검찰출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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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사기혐의로 고소당한 전대월씨(27·박재규의원 전 비서관)가 28일 오전11시 서울지검형사3부 이기배 검사 실에 출두,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전씨를 상대로 박의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구속된 이건령 방제협회장(43)으로부터 땅을 사주겠다고 돈을 받아 6천8백만원을 사기했다는 혐의사실과 학원사찰요원 경력, 최근 모씨로부터의 5억원 수수설 등을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28일 오후쯤 전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일단 귀가시킨 뒤 참고인 조사 등 보완수사를 계속, 신병처리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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