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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개발주 ‘데자뷰’… 뻥튀기 공시 → 게이트 비화 → 개미들 쪽박
코스닥업체 대원SCN은 2001년 5월 콩고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공시를 했다. 연초 2000원대에 불과하던 주가는 7500원으로 급등했다. 검찰은 이 회사가 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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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 중이라고 압수수색 안 하면 그게 바로 정치수사”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5일 오후 2시쯤 대정부 질문에 답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 앉아 있던 이귀남 법무부 장관에게 다급한 메시지가 전달됐다. 법무부 검찰국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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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 중이라고 압수수색 안 하면 그게 바로 정치수사”
관련기사 “의 원들에 청목회 차원의 후원 알렸다” 5일 오후 2시쯤 대정부 질문에 답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 앉아 있던 이귀남 법무부 장관에게 다급한 메시지가 전달됐다. 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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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광구 찾아도 돈 못 구해 물거품, 중소기업은 허탈하다
사할린에서 유전 개발 사업을 하는 전대월 KCO에너지 회장은 “50곳을 시추해 한 곳에서만 성공한다 하더라도 중소기업은 탐사 광구를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세계적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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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프라임그룹, 盧정권 실세 연루설 돌아
최근 일부 기업에 대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검찰 수사와 국세청 세무조사가 참여정부 인사들을 겨냥한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서울지방 국세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우리들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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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검찰에선] 중부발전·강원랜드·최규선·전대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소속 검사들은 대부분 여름 휴가를 가지 못했다. 야근을 밥 먹듯 해도 일이 끊이지 않아서다. 올해 초 공기업 비리에서 출발한 대검 중수부의 수사가 최근엔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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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조사받는 노무현 정부 실세들
노무현 정부 때 실세 인사들이 잇따라 경찰과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오르고 있다. 정상문(62)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홍경태(53) 전 청와대 행정관은 2005년 10월 민간 건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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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게이트' 김세호 전 차관 무죄 확정
대법원1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15일 김세호(사진) 전 건설교통부 차관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 전 차관은 '사업성이 낮다'는 전문기관의 분석을 무시한 채 유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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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오일샌드'의 나라 마다가스카르가 움직인다
디즈니 만화 영화 마다가스카르에서 그 땅은 동물들에게 희망의 땅으로 등장한다. 맹수도 없고, 독 뱀도 없는 그런 땅이다. 그래서 권력을 잃은 사자가 새로운 삶을 꾸리는 땅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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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사할린서 왜 헛발질 했나
석유공사가 2002년 개발 제안을 받은 보스토츠노-프리브레즈느이 광구는 나빌스키만 해상에 있다. 주변의 육상 유전은 개발돼 생산 중이다. 사진은 인근 카탕글리 광구쪽에서 본 보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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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게이트' 전대월씨 사할린서 3조원대 유전 꿈
추석전인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러시아 사할린에 있는 두개 유전을 둘러봤다. 이 유전의 소유주인 케씨오 에너지의 초청에 의한 것이다. 이 회사의 최대 주주이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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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돌아온 전대월 사할린 1,000일 死鬪 全추적
▶ 전대월 씨가 2005년 4월26일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자진출두하고 있는 모습. 2005년 오일게이트 주역 전대월이 돌아왔다. 사할린 유전 개발의 꿈 보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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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에너지주' 널뛰기 주가
'유명인 에너지주' 가 증시에서 널을 뛰고 있다. 자원개발 소식만으로도 급등세를 보이는 에너지주에 유명인이 대주주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겹호재' 로 작용하면서 주가 변동성이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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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게이트' 핵심인물 손댄 종목 닷새째 상한가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개발 사건 관련 핵심 인물인 전대월씨가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가 된 거래소 상장사 '명성'이 닷새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명성은 8일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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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아깝다 사할린 노다지
러시아 사할린의 주도(州都)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북으로 500㎞. 오호츠크해를 오른쪽으로 끼고 달리던 산들이 잠시 멈추며 분지를 만든다. 여기엔 러시아 석유회사 페트로사흐의 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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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사흐 어떻게 컸나
UE는 2003년 11월 사이프러스에서 조그만 회사로 시작했다. 2004년 7월 처음 러시아 북서지역의 바렌츠해에서 석유를 캐는 러시아 석유 회사 '악틱네프트'를 23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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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은 왜 인수 안 했나
철도청은 페트로사흐 인수를 못한게 아니라 '러시아의 의무 불이행' 때문에 안했다는 입장이다. 철도청은 2004년 11월 14일 "잔금 지급일(15일)까지 러시아 정부의 매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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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사할린 노다지
2004년 11월 철도청(현 철도공사)의 러시아 석유회사 페트로사흐 인수 불발로 최대 100조원 상당의 원유를 확보할 기회를 놓친 것으로 사할린 현지 취재를 통해 밝혀졌다.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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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돈세탁의 명소?
[자료사진=중앙포토] 최근 검찰에 구속된 거물 법조 브로커 윤모씨가 (53) 씨가 강원랜드 카지노를 통해 검은돈을 세탁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강원랜드가 돈세탁의 새로운 '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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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특검' 90일 … 빈손 마감
'유전 특검'이 15일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90일간의 수사를 끝냈다. 철도공사(옛 철도청)가 러시아 유전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청와대 등 정치권 인사들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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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못 찾은 '유전 특검'… 연인원 230명, 예산 17억원 들이고
철도공사의 러시아유전 개발사업 의혹을 수사 중인 정대훈 특검팀은 31일 이광재 열린우리당 의원을 소환조사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수사의 마무리를 위해 이 의원을 소환했을 뿐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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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유전 의혹 유죄 선고
21일 1심 법원이 유전 의혹 사건에 유죄를 선고한 것은 지난해 9월 이뤄진 철도공사(옛 철도청)의 러시아 유전사업 인수가 사업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졸속으로 추진됐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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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의혹' 5명 1심서 유죄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21일 철도공사(옛 철도청)의 러시아 유전개발 투자 의혹 사건과 관련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세호(52) 전 건교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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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월씨 비자금 1억 유전의혹 특검팀 추적
철도공사(옛 철도청)의 유전개발 투자 의혹을 수사 중인 정대훈 특검팀은 전대월(43.구속) 하이앤드 대표가 지난해 4월께 비자금 1억여원을 조성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라고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