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츠버그에 대형 싱크홀 발생···출근길 버스 통째로 빠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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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출동한 피츠버그 구조대원들이 28일 오전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건현장에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AP=연합뉴스]

긴급 출동한 피츠버그 구조대원들이 28일 오전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건현장에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AP=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월요일 아침 미국 피츠버그 도심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하면서 버스가 통째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버스에는 운전기사와 승객 1명만 타고 있어 대형 인명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현지언론은 보도했다. 운전기사와 승객은 피츠버그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서소문사진관] 뒤따르던 승용차도 아슬아슬하게 구멍 앞서 멈춰서

28일 오전 피츠버그 구조대원들이 싱크홀 사고현장을 통제하고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AP=연합뉴스]

28일 오전 피츠버그 구조대원들이 싱크홀 사고현장을 통제하고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AP=연합뉴스]

사고현장에 있던 행인들은 적색 신호등 앞에 정차했던 버스가 갑자기 꺼져 내린 싱크홀 속으로 뒤쪽부터 빨려 들어갔다고 전했다. 뒤따르던 승용차도 아슬아슬하게 구멍 앞에 멈춰 서며 사고를 피했다. 피츠버그 당국은 사고현장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최승식 기자

서소문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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