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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칭인공지능·5G 대해부’ 칭다오서 다국적기업 리더 서밋

중앙일보

입력

칭다오시 서기 이번 정상회의의 만찬장에서 발언하는 모습.

칭다오시 서기 이번 정상회의의 만찬장에서 발언하는 모습.

미중무역담판이 머지않아 제1단계 협의에 이르게 될 것에 대해서 언론매체들의 관심이 집중됨과 동시에, 다른 한 곳에서는 세계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활동인 “제 1회 다국적기업 리더 서밋(Qingdao Multinationals Summit)”이 산동성의 대표적인 도시인 칭다오에서 열렸다. 세계 35개 국가와 지역, 중국 국내 14개 성시에서 온 세계 500대 기업 115개와 각 업계의 선두 기업으로 평가되는 284개 기업의 대표, 각국의 주중국 사절단, 국제조직, 상협회, 학자 대표들이 이번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의 미래 산업과 4차산업혁명 등 주제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중국 인공지능, 5G, O2O, 스마트 이동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다.

올해 1월, 칭다오시 서기 왕칭시엔(王清宪)이 “중국 경제 특구인 션전(深圳)을 배우고 션전을 추격하자”라는 명확한 목표를 세웠다. 이번 행사에서 왕 서기는 다국적 기업은 새로운 투자, 새로운 상품, 새로운 산업 분야, 새로운 업무 등의 계획을 세울 때, 먼저 칭다오시에서 발전을 도모하여 함께 “일대일로” 국제협력 플랫폼을 만들고 글로벌 경제 개방과 협력의 새로운 흐름을 창조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이번 칭다오 서밋에서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이 작성한<다국적기업의 중국투자 40년 보고서>(이하 <보고서>로 줄여 부름)가 정식 발간 되었다. <보고서>에서는 2018년 중국의 받아들인 외국 기업 투자액은 1349.7억 달러에 달했고 세계 2위를 달성했다. 2018년 연말까지, 중국에 와서 투자한 외국 기업의 누계 수는 96.1만여개이며, 실제로 중국이 모아 들인 외자는 2.1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외국 기업의 투자대상국 중 하나가 되었다.

<보고서>는 최근 중국국내의 외국기업의 투자환경이 지속적으로 나아지고 있고 중국정부는 외국 기업의 투자를 중요시 여기고 있으며, 중국이 지속적으로 대외개방을 할 것을 나타내 적극적으로 외국기업을 받아들일 결심을 하였다고 전했다. 새로운 <외상투자법>은 2020년 1월 1일부터 정식 발효가 되며 외국 기업의 투자에 보다 나은 법률제도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서 국무원도 잇따라 여려 중요한 문건의 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외상투자법>은 개방을 확대하고 환경을 보다 낫게 하는 조치도 나타내었다.

다국적기업 리더 서밋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칭다오에서 열릴 예정이고, 매년 10월 셋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고정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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