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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Life] 소상공인·창작자 자생력 키우기 ‘프로젝트 꽃’ 활짝 피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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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소상공인의 아이디어를 새로운 사업으로 연결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19일 서울시 종로구에 네 번째 ‘파트너스퀘어 종로’를 오픈했다. 

네이버 #소상공인 발상, 사업화하는 오프라인 거점 #네 번째 공간 ‘파트너스퀘어 종로’ 오픈 #창작·실습 동시에 … 참신한 결과물 기대

네이버는 서울시 종로구에 ‘스몰 메이커스’를 위한 전문 공간으로 운영될 네 번째 ‘파트너스퀘어 종로’를 지난 19일 오픈했다. 사진은 네이버파트너스퀘어 종로 메이커스 라이브러리 전경.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서울시 종로구에 ‘스몰 메이커스’를 위한 전문 공간으로 운영될 네 번째 ‘파트너스퀘어 종로’를 지난 19일 오픈했다. 사진은 네이버파트너스퀘어 종로 메이커스 라이브러리 전경. [사진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는 네이버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소상공인과 창작자의 자생력을 키워주기 위한 오프라인 거점이다.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는 지난 2013년 서울 역삼을 시작으로 부산(2017년), 광주광역시(2018년) 등에 설립됐다. 올해는 서울 종로를 포함해 홍대와 상수에도 파트너스퀘어가 설립될 예정이다.

파트너스퀘어 수가 늘어날수록 전문성도 강조되고 있다. 그동안 파트너스퀘어가 사업자와 창작자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공간이었다면, 파트너스퀘어 종로는 신진 디자이너, 창작공방 사업자 등 자신만의 개성과 철학을 바탕으로 상품을 자체 제작하는 사업자인 ‘스몰 메이커스’를 위한 전문 공간이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파트너스퀘어 종로에서 창작과 실습이 동시에 가능할 수 있도록 11개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또한 메이커스가 제품 창작과정에 영감을 받고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디자인 및 아이디어 서적과 패브릭이나 우드 등 다양한 소재 샘플을 볼 수 있는 ‘디자인 라이브러리’와 메이커스를 위한 전용 업무 공간인 ‘오픈형 데스크’도 제공한다.

파트너스퀘어 종로에서 활동하는 ‘스몰 메이커스’는 주로 네이버 디자이너윈도에서 활동하는 신진 디자이너와 리빙윈도를 운영하고 있는 창작공방, 문방구 사업자가 대상이다. 특히 이 중 70% 이상이 3년 이내에 사업을 시작한 신생 사업자다. 디자이너윈도의 경우 사업자의 41%가 월 거래액 200만원 이상의 성장 단계에 분포돼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다.

또한 리빙윈도에서 활동하는 문방구와 창작공방 사업자는 ‘자체제작’ 상품의 특성상 거래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사업 유지 기간에 따라 매출액이 비례해서 증가한다. 이에 따라 ‘파트너스퀘어 종로’에서는 ‘스몰 메이커스’가 거래 시도와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운영의 효율화 및 신규 상품 개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

파트너스퀘어 종로는 신진디자이너, 창작공방 사업자 등 자신만의 개성과 철학을 바탕으로 상품을 자체 제작하는 사업자를 위한 전문 공간이다. 네이버파트너스퀘어 종로 라이브스튜디오 전경.

파트너스퀘어 종로는 신진디자이너, 창작공방 사업자 등 자신만의 개성과 철학을 바탕으로 상품을 자체 제작하는 사업자를 위한 전문 공간이다. 네이버파트너스퀘어 종로 라이브스튜디오 전경.

한편 네이버는 ‘파트너스퀘어 종로’ 오픈을 기념해 ‘메이커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60여 명의 스몰메이커스와 함께 지난 19일 오후에 별도의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픈 행사에 참여한 조세윤 디자이너윈도 ‘쥴리앤칼라’ 대표는 “사업 확장보다는 브랜드 정체성을 정착시키면서, 대중성과 브랜드의 철학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디지털 플랫폼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메이커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트너스퀘어 종로는 신진디자이너, 창작공방 사업자 등 자신만의 개성과 철학을 바탕으로 상품을 자체 제작하는 사업자를 위한 전문 공간이다. 네이버파트너스퀘어 종로 라운지 전경.

파트너스퀘어 종로는 신진디자이너, 창작공방 사업자 등 자신만의 개성과 철학을 바탕으로 상품을 자체 제작하는 사업자를 위한 전문 공간이다. 네이버파트너스퀘어 종로 라운지 전경.

이윤숙 네이버 Forest CIC 대표는 “스몰 메이커스는 자체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탁월한 상품 경쟁력이 있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커머스 비즈니스 성장 잠재력도 높다”며 “스몰메이커스가 가진 작은 아이디어가 새로운 사업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전 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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