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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로맥 더블헤더 2경기 연속 홈런, 통산 100홈런

중앙일보

입력

19일 두산과 더블헤더 1차전에서 솔로홈런을 때려낸 제이미 로맥. [연합뉴스]

19일 두산과 더블헤더 1차전에서 솔로홈런을 때려낸 제이미 로맥. [연합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내야수 제이미 로맥(33·캐나다)이 통산 100홈런 고지를 밟았다. 두산과 더블헤더 1, 2차전에서 연속 홈런을 날렸다.

19일 두산 상대 1차전 이어 2차전에서도 손맛

로맥은 1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연속경기 1차전 0-1로 뒤진 2회 말 후랭코프의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솔로홈런을 때렸다. 로맥의 KBO리그 통산 99번째 홈런. 로맥은 2차전 2회 말 첫 타석에선 이영하의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로맥은 KBO리그 통산 94번째로 100홈런을 달성했다.

외국인 타자로는 7번째다. 타이론 우즈(174개), 제이 데이비스(167개), 틸슨 브리또(112개), 클리프 브룸바(116개), 카림 가르시아(103개), 에릭 테임즈(124개)가 앞서 달성했다.

2017시즌 SK에 입단한 로맥은 그해 31개를 쳤고, 지난해에는 43개를 쳤다. 올시즌엔 24개를 기록중이다.

인천=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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