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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화성사건 용의자 개인신상은 밝힐 수 없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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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반기수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장이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반기수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장이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은 33년 만에 특정한 화성 연쇄살인사건 용의자의 개인신상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반기수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장은 19일 브리핑 후 "화성사건 용의자 개인신상은 밝힐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반 본부장은 이날 화성 연쇄살인사건 수사 진행 상황을 브리핑을 통해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를 33년 만에 특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7월 15일 현장 증거물 일부를 국과수에 DNA감정 의뢰한 결과 3건의 현장 증거물에서 검출된 DNA와 일치하는 대상자가 있다는 통보를 받고 수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차례 사건은 5,7,9차 사건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9차 사건에서는 피해여성의 속옷에서 50대 이모씨 DNA가 검출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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