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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냄새” 신고받고 건물 들어갔다 ‘펑’…美 소방관 숨져

중앙일보

입력

미국 북동부 메인주의 한 건물에서 16일(현지시간) 가스 폭발로 소방관 1명이 숨지고 최소 7명이 다쳤다. 폭발로 2층짜리 건물은 완전히 붕괴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북동부 메인주의 한 건물에서 16일(현지시간) 가스 폭발로 소방관 1명이 숨지고 최소 7명이 다쳤다. 폭발로 2층짜리 건물은 완전히 붕괴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북동부 메인주의 2층짜리 건물에서 16일(현지시간) 가스 폭발로 소방관 1명이 숨지고 최소 7명이 다쳤다.

이날 AP통신 등에 따르면,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건물에 들어가 조사를 벌이던 중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조사 중이던 소방관 1명이 숨지고 다른 소방관 4명과 응급요원 등도 다쳤다.

폭발이 일어난 건물은 발달·지적장애인들을 돌보는 민간 비영리 시설로, 건물에 머무는 사람들은 대부분 외부로 긴급 대피한 상황이었다. 폭발로 건물은 완전히 붕괴했고 수 마일 떨어진 곳까지 폭발음이 들렸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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