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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노승열, '19일 개막' 신한동해오픈 출전 확정

중앙일보

입력

강성훈 [AFP=연합뉴스]

강성훈 [AFP=연합뉴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1승을 거둔 강성훈(32), 지난달 군 복무를 마친 노승열(28)이 이달 열리는 제35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다.

주최사인 신한금융그룹은 3일 "올해 신한동해오픈에 이들이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19~2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릴 이 대회는 1981년부터 열린 국내 최고의 메이저 골프 대회다. 특히 올해부터 코리안투어(KPGA)와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등 3개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려 각 투어 상위 40여명 등 총 138명이 출전해 아시아 골프의 맹주를 가리는 대회로 떠올랐다.

이 대회에 PGA 투어 9년차 강성훈이 출격한다. 지난 5월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생애 첫 우승했던 강성훈은 페덱스컵 45위도 오르면서 성공적인 한 시즌을 보내고 국내 팬들에게 샷을 선보인다. 이 대회에 강성훈이 나선 것은 4년 만이다. 또 지난달 3일 병역을 마친 노승열도 내년 PGA투어 복귀를 앞두고 신한동해오픈에서 먼저 복귀 신고식을 갖는다. 노승열은 지난 2015년 대회에서 준우승한 바 있다.

제35회 신한동해오픈 공식 포스터. [사진 신한금융그룹]

제35회 신한동해오픈 공식 포스터. [사진 신한금융그룹]

그밖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박상현(36)과 올 시즌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서형석(22), 매경오픈 우승자 이태희(35) 등이 참가하고, 일본 무대에서 활동중인 양용은(47), 김경태(33), 황중곤(27), JGTO 올 시즌 2승을 거둔 일본의 이시카와 료(28), 한국오픈에서 우승했던 태국의 재즈 제인와타난던드(24) 등도 나선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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