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 위기’ 구혜선 연예활동 잠정 중단…안재현 근황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구혜선. [구혜선 인스타그램]

구혜선. [구혜선 인스타그램]

배우 안재현(32)과 파경 위기를 겪는 배우 구혜선(35)이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2일 밝혔다.

구혜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측 관계자는 이날 “구혜선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다”면서 “이후 성균관대에 복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혜선은 성균관대 예술대학 영상학과에 2011년 입학했지만, 졸업은 하지 않았다.

구혜선도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활동 중단을 암시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7년 신혼생활을 소개하는 한 방송에 함께 출연했다. [tvN]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7년 신혼생활을 소개하는 한 방송에 함께 출연했다. [tvN]

최근 구혜선은 2016년 결혼한 안재현과 이혼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입장 차를 보이며 갈등을 드러냈다. 소속사 측이 두 사람이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데 반해 자신은 이혼에 합의한 적 없다고 주장하면서다. 안재현은 지난달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혜선과 겪는 불화를 노출하며 이혼 의지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안재현은 현재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고 한다.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에 마지막으로 글을 쓴 지난 1일에도 그는 서울 강남에서 드라마 촬영 중인 모습이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재현은 오는 11월 방영을 앞둔 한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다수 연예매체는 전했다.

구혜선 법률대리인은 이날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관련기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