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에서 특허등록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미국 지식재산권자협회(IPO)가 발표한 ‘2018년 미국 특허등록 상위 300대 기업·기관’ 명단에서 삼성전자는 미국 IBM에 이어 2위에, LG전자는 7위에 랭크됐다.
톱 10 순위는 IBM, 삼성전자, 캐논, 제너럴일렉트릭, 인텔,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 LG전자, TSMC,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등이었다. 애플은 11위에 올랐다. 5년 전인 2013년까지만 해도 일본 업체가 10위 내에 5개나 있었지만 2018년엔 캐논(3위)단 한 곳만 남았다.
일본 기업은 도요타(13위) 소니(18위) 세이코엡손(24위) 파나소닉(27위) 미쓰비시(29위) 도시바(30위) 등의 순위를 기록했다.
중국 기업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 화웨이는 전년보다 12.4% 늘어난 1680건의 특허등록으로 19위였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