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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 실업탁구 챔피언전 여자 단식 우승...대회 2연패

중앙일보

입력

전지희. [연합뉴스]

전지희. [연합뉴스]

 전지희(27·포스코에너지)가 2019 실업탁구 챔피언전 여자 단식에서 정상에 올라 올해 2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전지희는 31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유은총(미래에셋대우)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3세트까지 세트 스코어 1-2로 밀리던 전지희는 4세트를 11-6으로 따낸 뒤, 5세트에 11-9로 승리를 거두면서 역전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전지희는 지난 5월 종별선수권 3관왕(단식·복식·단체전)에 이어 올해 열린 2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전지희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서효원(한국마사회)을 따돌리고 여자 단식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전지희는 서효원(10위)에 이어 한국 선수론 두 번째로 높은 세계 랭킹 18위(31일 현재)에 올라 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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