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靑 "문 대통령 北발사체 보고받아"…상황 주시 중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 발사한 신형전술유도무기(단거리 탄도미사일).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 발사한 신형전술유도무기(단거리 탄도미사일). [연합뉴스]

청와대는 31일 새벽 북한이 미상 발사체 수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합동참모본부으로부터 상황을 즉각 보고받았으며 현재 정확한 발사체 제원 파악 등에 주력하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위기관리센터가 24시간 가동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은 이날 새벽 북한이 함경남도 호도반도 일대에서 미상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호도반도 일대에서 KN-23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6일만이다.

현재 합참도 발사체 세부사항에 대해 분석 중이며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 소집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