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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참석 근황 공개한 '미술 애호가' 빅뱅 탑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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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뱅 탑 인스타그램]

[사진 빅뱅 탑 인스타그램]

미술 애호가로 알려진 빅뱅 탑(32·최승현)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작가 조슈아 네이선슨(Joshua Nathanson)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탑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전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조슈아 네이선슨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탑과 함께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조슈아 네이선슨은 현재 국내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이다.

탑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다양한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 애호가다. 그는 2016년 12월 MBC '라디오 스타'에서 "수입의 95%를 작품 사는 데 쓰는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6년에는 홍콩에서 열린 특별경매에 큐레이터로 참가했다.

탑과 함께 사진을 찍은 조슈아 네이선슨은 뉴욕 비주얼아트 대학에서 학부, 캘리포니아 주 파사데나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또 상해 유즈 미술관, 뉴욕 다운스 앤 로스, 동경 카이카이키키 갤러리, 로스앤젤레스 베리어스스몰파이어스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한편 탑은 지난 6일 서울 용산구청 용산공예관에서의 대체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됐다. 탑은 원래 지난 2017년 2월 의경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으나 그해 6월 과거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그는 1심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2000원을 선고받고 의경 신분이 박탈됐다.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수형자재 복무적부심사위원회에서 재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 요원으로 전환해 지난해 1월 26일부터 용산구청 산하 용산공예관에서 근무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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