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구강구조, "음식 CF에 잘 어울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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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이 연타석 CF 홈런을 날렸다.

지난 달 이동통신사의 DMB광고에 출연한 윤종신이 한 달만에 새 광고에 출연한 것. 윤종신은 맥도날드 새 제품의 모델로 발탁, 최근 촬영을 마쳤다.

이번 광고에는 윤종신과 절친한 김장훈이 함께 출연했다. 코믹 CF의 일인자로 불리는 서정완 감독이 제작을 맡은 이번 광고는 윤종신과 김장훈의 재미있는 모습들을 만들어 냈다.

서정완 감독은 "윤종신은 흐름을 정확히 아는 배우(?)인 것 같다. 오버스러운 연기를 하게 될 상황에서도 적절한 타이밍과 농도로 연기를 한다. 특히 윤종신의 구강 구조가 음식 광고에 매우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웃었다.

힘든 촬영에도 유쾌하고 즐겁게 임하는 그의 태도에 많은 스태프들도 즐겁게 작업에 임했다고.

윤종신은 "광고가 너무 재미있는 콘티여서 즐겁게 작업했다. 광고를 보시게 되면 유쾌함을 느끼게 되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젠 광고 모델도 윤종신입니다"라며 자신 있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윤종신이 출연하는 이 광고는 다음 달 8월부터 방송 될 예정이다.

가수뿐 아니라 엔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굳힌 윤종신은 현재 SBS '야심만만', 라디오 '윤종신의 두시의 데이트' 등으로 맹활약 중. 또 현재 여러 예능 프로그램으로부터 MC 제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가을께 윤종신은 그의 본업인 가수의 모습도 선보일 계획. 소속사 관계자는 "긴 시간의 고민 끝에 11집의 방향이 정해졌고 현재 작업을 진행 중이다"며 "올 가을에 그의 새로운 노래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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