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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이상기류는 이때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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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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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송중기(34)·송혜교(37)가 이혼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두 사람 사이의 이상기류는 진작 감지됐다는 전언이 나왔다.

“송혜교, 송중기 매니저 결혼식에 불참”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3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지난 4월 송중기 담당 매니저가 결혼식을 올렸을 당시 송혜교는 이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송중기 담당 매니저는 송중기와 수년째 일해온 가족 같은 사이라고 한다.

송중기 매니저의 결혼식엔 송혜교뿐 아니라 송혜교 소속사 측에서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송혜교가 송중기 매니저 결혼식에 오지 않았다’는 말이 퍼지면서 ‘두 사람 사이가 좋지 않은 것이냐’로 번졌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송중기, 친척 질문에 난처한 표정”

[사진 KBS 방송 캡처]

[사진 KBS 방송 캡처]

이와 비슷한 연예계 관계자 말도 나왔다.

김대오 연예전문기자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2개월 전쯤 송중기 지인에게 ‘두 사람 사이가 예사롭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 경조사에 송혜교가 오지 않아 친척들이 질문하자 송중기가 굉장히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고 하더라”며 “그때 당시 ‘두 사람 사이가 빨리 회복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해준 적 있었다”고 덧붙였다.

“임신 준비한다던 송혜교…”  

[사진 tvN]

[사진 tvN]

송혜교의 최근작인 tvN 드라마 ‘남자친구’ 종영 후 두 사람 관련 불화설이 연예계에서 돌았다는 전언도 나왔다. ‘남자친구’는 지난 1월 종영했다.

신민섭 일요신문 기자는 지난 1일 TV조선 유튜브를 통해 “연예계에 (두 사람 사이 관련) 소문이 났던 건 ‘남자친구’ 종영 이후였다. (남주인공이었던) 배우 박보검 때문이 아니라 송혜교가 주변인들에게 ‘이번 드라마 끝나면 임신을 준비하겠다’고 말하고 다녔다고 한다”며 “톱스타인 송혜교가 임신하면 (앞으로) 2~3년 동안은 캐스팅을 못 하기 때문에 연예계에선 민감한 문제다. 그런데 ‘남자친구’ 종영 후 송혜교가 임신 준비는 안 하고 차기작을 물색해 ‘두 사람 사이가 안 좋은 것 아니냐’는 소문이 나왔다”고 전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2016)로 인연을 맺어 2017년 10월 결혼했다. 송중기가 결혼 1년 8개월여 만인 지난달 2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히면서 두 사람은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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