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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운전면허,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도 발급 가능

중앙일보

입력

제1터미널 - 출국장 3층

제1터미널 - 출국장 3층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7월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도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를 운영한다.

도로교통공단은 오는 1일 제2터미널에서 개소식을 열고, 국제운전면허 발급과 자동차운전면허 적성검사 연기신청 등 운전면허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따라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여행객은 왕복 40분 거리의 제1터미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제2터미널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는 2층 정부종합행정센터에 위치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운전면허증과 여권용 사진(3.5㎝×4.5㎝) 1매가 필요하고 수수료는 8,500원이다.

제2터미널 - 정부종합행정센터 2층

제2터미널 - 정부종합행정센터 2층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는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개설된 것으로, 도로교통공단은 지난해 경찰청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를 열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제2터미널 여행객의 경우 제1터미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호소해 왔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건수는 매년 증가추세로 지난해 발급수는 80만건을 넘어 819,026건을 기록했다. 제2터미널 발급센터가 추가 개소됨에 따라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영하는 국제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는 인천국제공항 제1, 2터미널과 제주국제공항 총 3곳으로 국외로 출국하는 여행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은 “국제면허발급센터는 국민 맞춤형 공공기관 고품질 행정서비스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편익 증대를 위한 운전면허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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