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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역 선로서 흉기 난동 벌인 남성…경찰에 돌 던지며 저항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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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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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망우역 선로에서 한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여 사회복무요원이 부상을 입었다고 28일 연합뉴스TV가 보도했다.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망우역 KTX 승강장에서 승차권 확인 요청을 받고 갑자기 선로에 뛰어들었다. 열차가 오가는 시간대였던 데다 승강장에 승객들도 있어 추가사고가 우려되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역무원들은 승강장과 선로를 오가며 흉기 난동을 부리는 A씨를 에워싸고 112에 연락했다. 이 과정에서 사회복무요원 1명이 팔에 상처를 입었다. 한때 지하철 전동차와 무궁화호 열차 운행이 일부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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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A씨가 출동 경찰들에게 돌을 던지며 저항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들과 대치하던 A씨는 결국 체포됐다.

중랑경찰서는 A씨의 가방에서 다른 사람의 신분증 등이 발견돼 A씨를 특수상해와 절도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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