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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회복적 교정보호전문가 과정 운영

중앙일보

입력

숭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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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사회복지대학원(원장 박태영,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이 (사)한국회복적사법정의센터(원장 배임호,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와 8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 ‘회복적 교정보호전문가 2급 자격연수과정’을 3일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복적 교정보호전문가’ 양성은 법무부와 숭실대가 교정․보호 분야에서의 전문적인 사회복지 실천의 확산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해 12월 체결한 법무부와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회복적 교정보호전문가’는 범죄인, 비행청소년, 출소자 등 사회복귀와 범죄로부터 상처를 입은 피해자 및 지역사회의 회복을 위해 회복적 사법정의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사회복지실천을 하는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하는 민간 공인자격증이다.

배임호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범죄인의 효과적 관리와 안전한 공동체 실현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사회복지 실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일반적인 사회복지영역과 뚜렷하게 구분이 되는 교정․보호 분야 클라이언트들을 위한 사회복지 전문가 양성 시스템이 갖추고 있지 못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자격연수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국무총리를 역임하고 현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으로 활발한 활동중인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8월 8일 ‘동반성장 사회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다.

한편, 자격연수과정을 이수하고 소정의 시험을 거쳐 자격증을 배부 받은 회복적 교정보호전문가들은 앞으로 교정시설, 보호관찰기관 등 법무부 교정 또는 보호기관에서 범죄피해자 지원, 범죄인 및 비행청소년 지도 및 사례관리, 복지지원 등의 전문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이나 법원 등 사법기관에서 범죄피해자에 대한 복지지원, 화해 중재활동 및 범죄인 지도감독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도 예상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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