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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청약통장 불필요, 합리적인 분양가서울의 이웃 블록형 단독주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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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면

삼송자이더빌리지

“서울은 집값이 너무 비싸고 대출한도가 낮아 기존 주택 구입이 어려운 데다, 가점이 낮아 새 아파트 당첨 가능성 역시 희박해 서울 접경 경기도 주택을 알아보고 있어요. 그러다가 이번에 삼송지구에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분양가가 서울보다 싼 블록형 단독주택이 나와 분양받을 계획입니다.”(서울 마포구 거주 39세 박모씨)

만 19세 이상은 누구나 청약 가능 #당첨돼도 다른 곳 청약할 수 있어 #아파트처럼 편한 단지·실내 구조

최근 하락하던 집값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서울에서 내 집 마련 여건이 악화되자 일부 3040세대들이 서울 접경 경기도로 눈을 돌리고 있다. 서울보다 분양가가 저렴한데다, 규제도 덜해 내 집 마련이 상대적으로 수월하기 때문이다.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블록형 단독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데다 세대원 다주택도 청약이 가능해서다. 이런 가운데 고양 삼송지구에 삼송자이더빌리지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이미지는 삼송자이더빌리지 투시도.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블록형 단독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데다 세대원 다주택도 청약이 가능해서다. 이런 가운데 고양 삼송지구에 삼송자이더빌리지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이미지는 삼송자이더빌리지 투시도.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한 3040세대 순이동자 수는 6만1429명으로 조사됐다. 2017년(4만6066명)보다 33.34% 늘어난 수치다. 부동산 전문가들 이에 대해 2017~2018년 집중됐던 정부의 주택 규제와 매매가·분양가 급등이 이들 젊은 세대의 탈서울을 부추켰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 평균 아파트값은 2013년 5억3244만원에서 2018년 8억5880만원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아파트 분양가도 3.3㎡당 1632만원에서 2739만원으로 뛰었다.

정부 규제로 내 집 마련 문턱도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투기 차단을 명분으로 청약 자격과 대출 규제를 확 높였다. 특히 청약제도가 3040세대에게 불리하게 개편되면서 서울 대신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는 젊은층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젊은 층 내집 마련 부담 줄어

정부의 고강도 규제가 줄을 이으면서 주택시장에 새 풍속도도 나타나고 있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분양받을 수 있는 주거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블록형 단독주택, 무순위 청약 아파트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지난해 잔여 가구 25가구에 대한 무순위 신청을 받은 가천 위버필드에는 2만40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올해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에도 1만4376건의 신청이 쇄도했다.

이와 함께 청약통장이 없어도 분양받을 수 있는 단독주택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블록형 단독주택 ‘김포자이더빌리지’는 분양 당시 3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의 인기 주거지역인 경기도 고양에 블록형 단독주택이 나와 눈길을 끈다. GS건설이 6월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에서 선보일 예정인 ‘삼송자이더빌리지’가 그 주인공이다. 전체 지상 1층~지상 3층, 432가구로 설계됐다.

이 단독주택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분양받을 수 있는 주거 상품이다. 특히 정부의 청약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있기 때문에 고양시 주민 외에 서울과 기타지역 수요자들도 분양받을 수 있다. 유주택자도 자유롭게 청약이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의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당첨 확률을 높이고 싶은 수요자라면 세대주를 포함해 세대원(만 19세 이상)이 모두 청약을 하면 된다. 5년 이내 청약 당첨 사실이 있어도 청약 지원 가능하다. 또 당첨되더라도 서울과 기타 규제지역 신규 아파트에 청약을 할 수 있다.

첨단 시스템 3층짜리 우리 집 

삼송자이더빌리지 조감도.

삼송자이더빌리지 조감도.

아파트 같은 단지 설계도 눈길을 끈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우선 도시 외곽의 외딴 지역에 들어선 ‘나홀로’ 단독주택과는 달리 여러 주택이 아파트처럼 하나의 단지를 형성하도록 설계돼 주거생활이 편리할 전망이다. 여기에 1층부터 최상층 다락방까지 한 세대가 거주하기 때문에 층간소음 문제가 일어날 일이 없다. 최상층 다락방의 경우 아이들의 놀이방이나 공부방, 영화관이나 개인 취미실로 활용할 수 있다. 테라스공간은 정원이나 홈카페로 활용할 수 있다. 내 집 앞에 개인 주차공간이 있어 주차도 편리하다.

다양한 첨단 시스템도 갖춘다. 방범형 도어카메라와 CCTV 등 보안시스템과 스마트폰 연동, 가스제어 등의 스마트시스템이 제공된다. 특히 GS건설과 자이S&D가 공동으로 개발한 최첨단 공기정화 시트엠인 ‘시스클라인’이 각 세대에

2대씩 기본으로 설치된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사이로 오금천이 흐르며, 일부 세대에선 오금천 조망이 가능하다. 또 주변에 북한산·오송산이 있고 오름공원·아를식물원도 인접해 있다. 교통 또한 편리하다. 우선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할 수 있다. 통일로, 일영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2023년 GTX-A 개통 예정인 연신내역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다 하나로마트·스타필드·이케아·롯데몰·은평성모병원 등이 가깝고 오금초·신원중·고양고 등으로 통학도 편리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원흥동 634-6번지에 6월 문 연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문의 1544-4030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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