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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HOT] 이 말 많이 한다면 당신도 꼰대…최고의 ‘꼰대어’는?

중앙일보

입력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재직 중인 회사에 ‘꼰대’가 있다고 밝혔다. 인크루트가 회원 853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꼰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꼰대의 1순위는 ‘답정너 스타일’이 23%로 가장 많았다. 권위적이고 남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는 사람을 꼰대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하라면 해”식의 상명하복 사고방식(21%)이 2위, “내가 해봐서 아는데” 전지전능 스타일(16%)이 3위를 차지했다.

또 직장인들이 듣기 싫어하는 꼰대어로 “어딜 감히(18%)”, ‘내가 너만 했을 때는 말이야(17%)’,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지(17%)”, “요즘 젊은 애들은 말이야(16%)”, “왕년에 나는 말이지(14%)” 등이라고 응답했다.

이런 꼰대에 대처하는 직장인들의 노하우로는 ‘업무로만 상대하고, 개인적인 친분은 쌓지 않는다’가 전체 응답률의 33%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28%)’,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17%)’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설문결과 응답자의 43%는 ‘꼰대 취급받지 않으려고 노력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를 위한 노력으로 ‘말수를 줄이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기(44%)’, ‘권위주의적 언행을 삼가기(25%)’, ‘실무 위주의 조언하기(21%)’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글=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https://www.joongang.co.kr/issue/1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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