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이건희 회장 차명계좌에 과징금 12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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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금융위원회는 15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차명계좌를 개설한 4개 증권사(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신한금융투자)에 총 12억37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조사 과정에서 이 회장의 차명계좌 427건을 추가로 발견했다. 이 중 1993년 8월 금융실명제 긴급명령 시행 이전에 개설된 계좌 9건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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