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물배달 서비스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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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원 웰스 정수기

교원L&C의 물 배달 서비스가 인기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물 배달 서비스에 힘입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배 이상 올랐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요즘 정수기 업체들이 무료체험 서비스를 많이 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상 집에 설치한 정수기를 체험기간이 끝나 다시 떼어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교원의 물 배달 서비스는 체험용 정수기를 굳이 설치하지 않아도 돼 소비자들이 부담 없어 주문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엄마가 마시는 물에서 아이는 숨을 쉰다는 사실, 알고 계세요?' 이 회사 정수기 광고 카피다.

임신 6개월째인 이 모 씨(32.경기도 안양시)는 "광고를 보고 신기해 주문했다. 군소리 않고 꼬박꼬박 갖다 줘 알칼리수를 맛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웰스 정수기는 '살아있는 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미네랄이 함유된 약알칼리수여서 싱싱하고 무엇보다 맛이 좋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 정수기는 렌탈로 이용할 수 있다. 한 달 이용료는 'KWW-5100' 모델 기준으로 3만5000원이다. 고객이 원하면 일시불 구입도 가능하다. 1588-4223.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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