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가산업대상] ‘인본·행복경영’으로 근로자 모두가 정규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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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품질 부문 삼양금속공업㈜

삼양금속공업(대표 서진민)이 ‘2019 국가산업대상’ 제조품질 부문에 선정됐다.

삼양금속공업은 선박 배관에 쓰이는 동합금관 이음쇠를 생산하는 부산지역 전문기업이다. 1981년 삼양금속공업사로 출발해 선박부품 제조업 외길을 걸어왔다. 설립 이후 30년 넘게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굴지의 조선사에 꾸준히 납품실적을 올리면서 성장했다.

삼양금속공업의 성장은 ‘인본경영’과 ‘행복경영’이 바탕이다. 근로자 50여 명이 모두 정규직이고 정년도 따로 없다. 15년 이상 장기 근속한 직원이 대다수며, 주인의식과 직원애로 뭉쳐 있다.

신뢰 관계를 통해 제조 품질의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 ISO 9001:2000 설계 및 품질시스템 인증과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개발과제 사업에 참여해 ‘내해수용 동합금 관 이음쇠의 무연 냉간 성형기술’을 개발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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