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개최 자원봉사축제 시민단체들 참여 잇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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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한국자원봉사협의회.SBS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자원봉사 대축제(주 행사일 10월 6~12일)에 NGO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해외 입양인을 지원하는 뿌리의 집(Koroot.공동대표 서경석)은 회원과 자원봉사자 10여명을 투입해 대축제 기간 중 모국을 찾는 입양인 20여명을 위해 서울시내 관광 및 전통 도자기 굽기 등 고국 체험을 돕기로 했다.

임은주(29.여)간사는 "고국을 떠나 살아온 입양인들에게 한민족으로서의 뿌리를 찾도록 도와주고, 그들과 한국민의 거리를 좁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맑고 향기롭게 경남 모임'은 10월 11일 김해 주촌의 보현행원과 창원 사파동 자비 공양의 집에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편다.

대구NGO환경감시단은 10월 8일 오전 10시부터 대구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12일에는 갓바위 입구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한다.

국제와이즈맨클럽 한국남부지부 서해지방 완도클럽은 의사.간호사 등 30명으로 봉사단을 구성, 10월 9일 와도군 소암면 횡간도에서 의료봉사와 함께 보일러 수리.방역.이발 등을 돕는다.

한편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참가 신청은 10월 5일까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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