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원발성 간암발생|10만명당 남자 21명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원발성 간암(간자체에서 생기는 암)환자가 남자 4천3백30명, 여자 1천1백53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의대 김정용(내과)·안윤옥(예방의학) 교수팀이 의보관리공단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한국인의 원발성간암 발생률추정에 대한 역학적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10만명당 원발성간암발생률은 남자 21.4명, 여자 5.7명으로 남자의 발생률이 평균 약 3.8배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원발성 간암은 60∼64세에서 인구 10만명당 80.6명으로 가장 많이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