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13.5% 증가한 32조원으로 설정했다. 2025년까지 ‘글로벌 톱5 화학회사’로 진입한다는 방침이다.
기초소재부문은 고부가 합성수지(ABS), 고부가 폴리올레핀(PO) 등 기술 기반 핵심사업에 대한 투자로 사업구조 고도화에 나선다. 중국 화남공장에 ABS 15만t을 증설했다. 지난해 7월에는 2조8000억원을 투자해 여수 납사분해시설(NCC)과 고부가 PO를 각 80만t 증설한다고 밝혔다.
전지부문은 2020년까지 배터리 생산능력을 고성능 순수전기차 기준 170만 대(100GWh)로 확대한다. ESS전지는 시장 선도 제품을 개발·확대한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편광판뿐 아니라 TV용 대형 OLED 봉지필름, 모바일용 중소형 OLED 공정용 보호필름 등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한다. 수처리 사업은 중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한다.
재료부문은 전지 4대 원재료인 양극재 생산기술을 고도화하고, 고성능 OLED 재료 개발에 집중한다. 생명과학부문은 당뇨 및 연계질환과 면역·항암 분야를 신약 타깃 질환으로 선정해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