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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의혹 해명한 서유리 "최근 안병증 완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왼쪽은 서유리가 13일에 게재한 사진. 오른쪽은 서유리가 2017년 10월에 게재한 사진. [사진 서유리 인스타그램]

왼쪽은 서유리가 13일에 게재한 사진. 오른쪽은 서유리가 2017년 10월에 게재한 사진. [사진 서유리 인스타그램]

성우이자 방송인인 서유리가 13일 성형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서유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공개하며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오래 앓아왔던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불과 얼마 전에 최종적으로 완치했다"고 적었다.

서유리는 "사진이 과도하게 잘 나온 탓에 많은 분들에게 성형 의혹을 드린 게 아닌가 생각된다. 갤럭시9 카메라 짱. 결론은 성형 안 했다. 예전의 눈을 되찾았고, 저는 여전한 '셀기꾼' 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다이어트는 계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 좋은 소식으로 만나 뵙길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유리가 2018년 7월과 같은해 4월에 게재한 사진. [사진 서유리 인스타그램]

서유리가 2018년 7월과 같은해 4월에 게재한 사진. [사진 서유리 인스타그램]

한편 서유리는 2016년 12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상선 항진증인 그레이브스병에 걸려 투병중이다"라고 밝혔다. 서유리는 "유난히 요즘 '앞트임 수술한 것 같다. 눈이 빠질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앞트임 뒤트임 안 했다"고 말했다.

서유리는 "TV에 출연하는 일이 저의 업인지라, 저의 병증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는 죄송하다"며 "안구돌출은 약을 아무리 먹어도 안구를 들어가게 하는 방법은 결국 눈을 집어넣는 수술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일컫는 것으로 갑상선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발생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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