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교과서 왜곡 우익단체 '신 새역모' 가을께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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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기존의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과는 별도인 '신(新) 새역모'가 올 가을 출범할 전망이라고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발행하는 주간지 '아에라' 최근호가 보도했다.

26일 발행된 아에라에 따르면 '새역모'의 역사교과서가 지난해 1% 미만의 채택률에 그치고 그 여파로 조직이 사실상 분열되는 사태를 맞은 뒤 일부 이탈자를 중심으로 '신 새역모'를 발족시키려는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다는 것이다.

'새역모'를 지원해온 언론 그룹인 후지.산케이 그룹도 '신 새역모'를 지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아에라는 덧붙였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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