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두 아들 우유값 벌려고 도전 1000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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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현철이 다양한 장르의 노래에 도전, 가창력을 뽐낸다.

김현철은 최근 SBS '도전1000곡' 녹화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출연한 김현철은 "그 동안 TV로만 지켜보다 이렇게 직접 출연하게 돼 상당히 긴장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김현철은 5년만의 출연 이유에 대해 "두 아들의 우유 값이 만만치 않아서 1등 상품 순금 한냥을 살림에 보태고자 나왔다"며 "이안아!(김현철 아들의 이름) 아빠가 너에게 금 한 냥을 안겨주마!"라는 말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부드러운 목소리로 줄곧 발라드만 선보여 왔던 김현철은 이날 녹화에서 특유의 감성으로 트로트를 불러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현철의 노래를 들은 MC 장윤정은 "트로트에서도 이런 느낌이 나올 수 있다는 걸 오늘 또 한 번 알았다"며 김현철의 독특한 꺾기 실력에 찬사를 보냈다고.

김현철, 슈퍼주니어, 이병희, 리아, 정주리 등이 출연하는 '도전1000곡'은 오는 25일 방송된다.

(출처 :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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