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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도 '대~한민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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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TF 제공]

월드컵 열기가 더해지면서 이동통신사들의 월드컵 마케팅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SK텔레콤은 '우리는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슬로건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하고 있으며 광화문 일대를 붉게 물들이고 있는 서울광장 거리응원을 전개하고 있다.

윤도현의 락버전 애국가를 2006년 월드컵 응원가로 기획, 휴대폰 벨소리, 컬러링, 싸이월드 미니홈피 배경음악 등에 제공하고 있다고 이 회사는 말했다. 위성DMB와 무선인터넷 네이트, 준을 통해 다양한 축구 관련 콘텐트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준에서는 월드컵 주요 경기 장면 하이라이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네이트와 준을 통해 경기 중 경기 후 주요 장면을 편집, VOD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축구 관련 콘텐트를 선보이고 있다. TU미디어에서 제공하는 위성 DMB를 통해 월드컵 전경기를 생중계로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KTF는 서울도시철도와 함께 6월 30일까지 광화문역, 광명사거리역, 노원역, 천호역 등 5, 6, 7, 8호선 주요 역사 내에서 '2006 Reds go together Festival'행사를 진행한다. 붉은악마 응원곡 또는 자신들이 선택하거나 창작한 곡들을 활용하여 아카펠라, 폴래시몹, 응원댄스, 밴드 공연 등 개성에 넘치는 월드컵 응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4강 기원 페스티벌도 진행하고 있다. 4강신화의 재현을 기원하는 의미로 '4강 기원 휴대폰 12종을 선정, 신규 또는 기기 변경으로 가입 후 KTF 홈페이지에 응모한 모든 고객들에게 '크로스백 커플세트(2종)'을 제공하며 국가대표팀이 16강 진출하게 되면 승리할 때마다 추첨을 통해 추가로 경품을 제공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랩, 효과음을 내맘대로 만드는 '나만의 응원가 만들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붉은 악마의 대표 응원가인 'Reds Go Together(레즈 고 투게더)'와 '승리를 위하여' 등 2곡을 리믹스하여 무료로 벨소리를 전송하는 것으로 7월 9일까지 무제한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LG텔레콤은 오는 6월24일까지 뮤직온(www.musicon.co.kr)에서 월드컵 응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중 신규 가입자 중 뮤직온 1개월 무료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16강 경기 스코어 맞추기를 실시하며 16강 진출을 위한 3개 경기 결과를 맞추는 고객에게 디지털카메라, DMB휴대폰, PSP화이트팩 등 경품을 준다는 것이다.

또 이번 월드컵 공식 파트너사인 야후와 제휴, 무선인터넷 이지아이(ez-i)를 통해 '야후!월드컵 특급 정보'로 월드컵 관련 정보는 물론 VOD 동영상 및 사진 등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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